공개 단가표를 두지 않는 이유

오일보이는 대형 공장처럼 수만 개 단위의 양산 작업을 하는 곳이 아니라,
오토바이·자전거·자동차 소형 부품·플라스틱 부품 등 형태와 상태가 모두 다른 부품을 다루고 있습니다.

같은 카울, 같은 프레임이라도 상태와 작업 범위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,
“카울 1개 = 얼마” 같은 단순한 공개 단가표는 현실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.

가격을 책정할 때 보는 기준

대략적으로는 아래 항목들을 함께 보고 가격을 정하게 됩니다.

• 부품 종류 · 크기 (카울, 프레임, 커버, 하우징 등)
• 기존 도장 상태 (벗겨짐, 크랙, 퍼티 유무 등)
• 작업 난이도 (색상 수, 라인/분할 여부, 로고 처리 등)
• 수량 (단품, 세트, 반복 의뢰 여부)
• 요청 일정(납기)의 여유 정도

견적 방식

1차적으로는 사진과 설명을 보고 대략적인 “범위 견적”을 안내드리고,
부품이 실제로 도착하면 최종 상태를 다시 확인한 후 정확한 견적을 확정합니다.

• 사진 기준으로 “대략 이 정도” 수준의 범위 견적 안내
• 실물 확인 후, 큰 차이가 없으면 사진 견적대로 진행
• 상태가 예상보다 안 좋은 경우, 추가 비용 또는 작업 범위 조정 안내

작업 시작 전에는 금액과 작업 내용, 예상 기간을 다시 한 번 안내해 드리며,
동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의로 작업을 진행하지 않습니다.

정기 의뢰 및 반복 작업

같은 부품, 비슷한 작업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초기 1~2회 작업 후 기준 단가를 잡고 진행하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.

• 초기 작업 시, 작업 시간과 난이도를 기준으로 단가 설정
• 이후 동일 조건 작업은 별도 협의 없이 동일 단가 유지
• 작업 범위가 달라지는 경우(색상 추가, 보수량 증가 등)만 단가 조정